[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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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
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30일 삼보모터스그룹과 대구 중구 서성로에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및 쌀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보모터스그룹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냈다. 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23일 제2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식 및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 축하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1600kg을 산불 피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삼보모터스그룹 이재하 회장은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작은 나눔이라도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은 “취임식과 빙상인의 밤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