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3만개 가지고 있다”...하루에 7천억씩 불어난다는 ‘이 회사’

4 week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본문의 핵심만 제공하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하며,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인해 지난 2주간 자사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약 7조589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지만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3만1200개로 불어났고, 평가액도 300억달러(약 42조1650억원)를 넘어섰으며, 특히 미 대선 이후 약 2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40% 급등하면서 평가액도 하루 수억 달러씩 불어났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사진제공=AFP 연합뉴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사진제공=AFP 연합뉴스]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수익을 공개했다.

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약 7조589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5억 달러(7000억원)를 벌고 있다”며 엄청난 수익률을 과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수익 급증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등 최근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왔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5만개 이상 매집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3만1200개로 불어났다. 평가액도 300억달러(약 42조1650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미 대선 이후 약 2주간 비트코인 가격이 40% 급등하면서 평가액도 하루 수억 달러씩 불어났다.

이 회사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해 말 63달러였던 주가는 지난 22일 기준 421달러로 마감해 올해만 약 600% 뛰어올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