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코리아 “기관 수탁부터…지갑·자산이체로 韓사업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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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팡(Chen Fang) 비트고코리아 대표·비트고 CRO 인터뷰금융기관·운용사·공공기관·기업 등의 고객 중심으로 사업 확대하나금융 기관 네트워크·SKT 기술력 결합…시장 공략 본격화기존 사업자 인수 대신 신규 법인 설립…ISMS·FIU 요건 맞춰원스코 사업 가능성 열어둬…“관련 규제 명확해지면 참여 검토” 등록 2026-08-29 오전 5:05:03 수정 2026-08-29 오전 5:05:03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비트고코리아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기업, 공공부문 기관 등 기관·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을 설계해 왔습니다. 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지갑 솔루션과 기술 인프라, 자산 이체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첸 팡(Chen Fang) 비트고코리아 대표 겸 비트고 최고수익책임자(CRO)첸 팡(Chen Fang) 비트고코리아 대표 겸 비트고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서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한국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수탁 사업을 키우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인 목표치를 공개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한국 금융기관과 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관용 수탁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고코리아의 국내 기관 시장 공략에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도 힘을 보탠다. 비트고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하나금융그룹(25%)과 SK텔레콤(10%)이 전략적 주주로 참여하는 구조다. 첸 대표는 이 같은 주주 구성을 비트고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국내 금융·기술 기업의 강점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고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하나금융그룹의 기관 네트워크 및 한국 금융·규제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시장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참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다”며 “비트고코리아를 한국 기관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일부로 구축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적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비트고코리아는 향후 국내 디지털자산 제도가 구체화되는 데 맞춰 사업 영역을 추가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는 규제 체계가 명확해진 이후 수탁과 인프라 분야의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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