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처방 늘어나는데…'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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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처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하고, 이후에도 추진 의지를 드러냈지만 제동이 걸린 모양새입니다.오늘(17일)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규제합리화위원회 예비심사에서는 안건 15건 가운데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만 심사가 완료되지 않고 본심사에 상정됐습니다.예비심사는 신설·강화되는 정부 규제 중 위원회 차원의 추가 검토가 필요한 중요 규제를 거르는 절차로, 비만치료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 방안은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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