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2’, ‘스타디움’ 모드 로드맵 공개
- 임영택
- 입력 : 2025.05.02 15:21:26
블리자드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의 최대 규모 단일 신규 모드인 ‘스타디움’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애런 켈러 ‘오버워치2’ 게임 디렉터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최근 시작된 16시즌과 함께 게임에 정식 도입된 ‘스타디움’이 첫주 동안 오버워치2 전체 플레이 시간의 5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몇 주간 데이터를 수집해 미드시즌 밸런스 패치 혹은 그 이전에 적용할 변경 사항들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디움에 새로운 영웅과 전장, 게임 모드, 시스템 및 여러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오버워치’에 최근 합류한 신규 영웅 ‘프레야’가 스타디움 최초의 신규 영웅으로 16시즌 미드시즌 패치에 추가되며 매 시즌 여러 신규 영웅이 스타디움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디움에 신규 게임 모드 ‘화물 경주’와 함께 신규 전장 2종도 함께 선보인다. 개발팀에서 ‘퀘스트’라고 부르는 신규 메커니즘도 도입해 매 경기 시작 시 이용자는 무작위 퀘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 달성하고 보상을 얻게 될 예정이다.
시스템적인 변화로는 17시즌에 빌드 가져오기와 내보내기 옵션이 도입되다. 이용자들은 스타디움 경기 외적으로 미리 빌드를 구성해 경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인기 빌드를 불러오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한 크로스 플레이도 도입된다. 경쟁전 외에 일반전 버전을 제작해 친구들과 자유롭게 파티를 맺어 플레이하고 5판 3선승제 형식 도입 등의 변화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