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이 선택한 ‘이 주식’…급락장서도 꿋꿋

2 weeks ago 2
증권 > 국내 주식

블랙록이 선택한 ‘이 주식’…급락장서도 꿋꿋

입력 : 2026.04.02 15:14

사진설명

2일 장 초반 삼성중공업이 전일 대비 5% 상승한 2만8350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알려진 뒤인 이날 오후에도 약보합에 거래되며 주가가 선방중이다. 전날에는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20%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요 주주로 오르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지난달 25일 기준 삼성중공업의 주식 4405만6088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분율은 약 5% 수준이다.

블랙록은 이번 투자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발행 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투자는 조선업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된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3000억원 상당의 수주실적을 공시하기도 했다. 버뮤다 지역 선사에서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3420억원에 수주해 2029년 5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실적은 31억 달러이며 연간 수주 목표금액는 139억 달러다. 현재까지 연간 목표의 22%를 달성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 지원에도 나선다. 대미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유지·보수·정비(MRO)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연매출 13조원대까지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삼성중공업의 PER은 약 43배로, 동일업종 PER인 48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LS증권은 이재혁 연구원은 지난달 삼성중공업 리포트에서 “올해 삼성중공업의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3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6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건조 및 해양플랜트 건설 전문 기업으로 최근 코스피 하락과 함께 다소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