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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와 개그우먼 출신 배우 전수희가 연극 <운빨로맨스> 16차 시즌의 주역으로 발탁돼 관객들과 만난다.
‘점보늬’ 역을 맡은 나르샤와 전수희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과 해석으로 같은 캐릭터를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르샤는 점과 운명을 철석같이 믿는 사랑스러운 ‘점보늬’ 역을 통해 본격적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무대에서 선보일 그의 당찬 카리스마와 유쾌한 연기 변신은 기존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반전을 안겨줄 전망이다.
함께 ‘점보늬’를 연기하는 전수희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방송, 연극 무대를 두루 섭렵해온 연기 내공의 소유자다. 개성 넘치는 해석과 리듬감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제작사 측은 “나르샤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전수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각기 다른 ‘점보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시즌의 신선한 캐스팅이 작품에 활기를 더하고, 새로운 관객층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운’을 맹신하는 여주인공 점보늬와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성향의 개발자 제택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첫 무대 이후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6차 시즌은 오는 5월 28일부터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며, 티켓 예매는 5월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예약 등에서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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