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외식업체 칠리스(Chili‘s)를 운영하는 브링커 인터내셔널(EAT)은 올해 주가 급등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프리스는 칠리스의 실적 개선이 일시적인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브링커 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30달러에서 25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알렉산더 슬래글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칠리스가 단순한 실적 턴어라운드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 방문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투자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칠리스는 최근 몇 년간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 메뉴 개편, 가성비를 강조한 광고 전략 등을 통해 매출을 개선해 왔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브링커 주가는 2026년 들어 41% 상승했으며, 4년 연속 연간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프리스는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칠리스 전체 메뉴의 약 40%가 아직 개편되지 않아 향후 메뉴 혁신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추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에서도 브링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브링커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23명 중 20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3명은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브링커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일대비 1.03% 내린 200.2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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