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군사위서 시간표 첫 제시
韓 “2028년까지” 요구와 차이
브런슨 사령관은 22일(현지 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전작권 전환과 함께 우리는 북한 관련 임무에 필수적이지만 보다 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서쪽으로 시야를 넓혀 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작권 전환과 전략적 유연성 확대로 주한미군이 한반도 서쪽의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브런슨 사령관이 언급한 2029년 회계연도 2분기는 미국 기준으로 한국 기준으로는 2029년 1분기(1∼3월)에 해당한다. 전작권 전환에 적극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종료 시점(2029년 1월 20일)을 넘겨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최종 판단을 넘길 수 있음을 시사한 것.
반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2028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계획이어서 한미 간 줄다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주한미군은 한국을 ‘권역 지속 지원 거점’(RSH·Regional Sustainment Hub)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전작권 전환 시기, 한국 요구보다 늦어… 정부 “임기내 마무리” 한미 줄다리기 예고
[美, 한국에 무기정비 허브]
양국 정상 승인 절차 새로 거쳐야
트럼프 정권 바뀌면 더 미뤄질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 전작권 전환에 적극적인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전작권 전환을 마치지 못할 경우 만약 차기 미 대통령이 전작권 전환 승인을 무기한 연기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전작권 전환의 3대 조건 중 마지막 조건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은 정성평가 성격이 짙어 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따라 판단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정부 소식통은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는 가장 정치적인 영역이어서 미 정부 성향과 전작권 전환에 대한 기조에 따라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정반대로 영향이 아주 미미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야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16

![[속보] 개헌안 표결, 국힘 불참 속 진행 중…'투표 불성립' 불가피](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02.22579247.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