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불쾌한 체취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귀 세척'을 강조했다.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렇게 씻어야 냄새가 안 난다"며 세안부터 샤워까지 꼼꼼하게 씻는 방법을 공개했다. '청소광'으로 알려진 브라이언의 '인체소독' 비법 공개에 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51만회를 넘길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이언은 세안을 하면서 "남성분들도 요즘 (CC크림, BB크림 등) 틴티드 선크림 많이 사용한다"면서 클렌징 오일을 얼굴에 바른 상태에서 바로 헹구지 않고, 오일이 노폐물을 녹일 시간을 벌기 위해 그 사이에 양치를 했다. 이후 페이셜 스펀지를 사용해 오일을 닦아낸 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이중 세안을 했다.
브라이언은 특히 "얼굴 클렌징 거품으로 귀까지 함께 닦아야 한다"며 "제발 귀를 닦으라"며 귀 닦기가 '인체 소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귀 안쪽과 뒤쪽을 닦아야 체취를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귀 뒤는 단순히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 아니라, 고유의 불쾌한 체취인 '노인 냄새(Old Person Smell)'의 주범인 '노넨알데하이드'가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40대 이후부터 피부의 유박 속 산화된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되면서 '2-노넨알데하이드(2-Nonenal)'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모공 속에 쌓여 잘 닦이지 않으며, 흔히 말하는 '묵은내'를 유발한다.
또한 귀 뒤와 목덜미는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세안이나 샤워 시 꼼꼼히 닦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 쌓인 피지가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패하면서 강한 체취를 풍기게 된다.
체취는 땀 자체가 아닌, 땀과 피지가 피부 상재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사람의 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나뉜다. 99%가 수분인 에크린샘과 달리, 겨드랑이와 귀 뒤 등에 집중된 아포크린샘은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배출한다. 이것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부패하면서 불쾌한 냄새(암내 등)를 유발한다.
육류 중심의 식단은 피지 분비를 활성화하며, 음주와 흡연은 항산화 물질을 파괴하여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가속화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도 단순히 향수를 뿌리는 건 냄새를 섞이게 해 역효과를 내며, 세정력이 좋은 클렌저를 사용하여 귀 뒤, 겨드랑이, 목덜미, 사타구니를 집중적으로 닦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체취가 심한 부위는 일반 비누보다 항균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하고, 주 1~2회 정도는 각질 제거를 병행하면 모공 속 피지 산화를 막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섬유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체취는 몸뿐만 아니라 옷에도 배어 있다. 2-노넨알데하이드는 섬유 속까지 침투하므로, 속옷은 삶아 빨거나 햇볕에 바짝 말려 자외선 소독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브라이언도 몸을 씻을 때 "겨드랑이(암내 발생지), 엉덩이, 발은 단순히 거품만 대는 것이 아니라 실리콘 타월 등을 이용해 비비면서 닦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샤워볼이나 바디 타월은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한 달 이상 쓰지 말고 교체하라"고 제안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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