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윈터 어헤드' 캐럴 버전 오늘(3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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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가 캐럴(Carol)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 : Silent Carol Ver.’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원곡의 따뜻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극대화한 버전이다. 캐럴의 상징 같은 종소리와 다양한 현악기 연주를 더해 연말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한층 깊고 풍부해진 사운드는 기존 곡의 재지(Jazzy)한 분위기에 포근함을 더했다.

같은 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윈터 어헤드’ 비주얼라이저가 오픈됐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시네마틱 스틸 버전(Cinematic Still ver.) 뮤직비디오를 흑백 영화처럼 재편집해 눈길을 끈다. 홀리데이 시즌에 걸맞게 편곡된 음원이 흐르는 가운데, 영상 속 뷔와 박효신은 마주 앉아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는다. 창문 너머로 흰 눈이 내리고 은은하게 불을 밝힌 가로등이 밤거리를 밝히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윈터 어헤드’는 팬들이 올겨울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을 담은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듀엣곡이다. 뷔는 겨울마다 신곡이나 커버 곡 등 팬들에게 선물 같은 콘텐츠를 안겨줬고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곡은 평소 뷔가 좋아하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라는 점에서 그의 취향과 감성이 더 짙게 드러난다.

이 노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8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발매 후 이틀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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