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섬에는 붕어 대신 마약이 있다?…경찰, 대마 재배해 나눠 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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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의 '붕어섬'에서 대마를 재배해 지인들과 나눠 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붕어섬에서 대마를 재배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붕어섬 관리자 B씨로부터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장소로 붕어섬을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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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대마 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의 ‘붕어섬’에서 대마를 재배해 지인들과 나눠 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붕어섬에서 대마를 재배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붕어섬 관리자 B씨로부터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장소로 붕어섬을 소개받았다. 10만평 규모의 붕어섬에는 민간 업체가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A씨는 태양광 발전시설 관리동 인근에서 대마를 재배해 일부를 지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로부터 대마를 받은 지인 3명은 각자의 주거지에서 대마를 흡연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구속 의견으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드론과 탐지견을 동원해 대마 재배 현장을 찾아냈다”며 “계속해서 공범과 상선 등을 찾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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