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해외서 더 잘 팔리네”…주가 10% 빠진 삼양식품, 175만원 간다는데

5 days ago 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에도 해외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과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하고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국내 음식료 시장에서 모범”이라며 “원화 강세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는 높은 매출총이익률과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8180억원, 영업이익은 42.3% 늘어난 1863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8190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실적 둔화 우려에도 해외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 지역에서 양호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면서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할 전망이다. 조 연구위원은 “원화 강세 우려에도 수익성에는 이상이 없다”며 “전 지역에서 양호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팜유 가격과 운반비 상승은 수익성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6.6%로 전분기 48.1% 대비 1.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럼에도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가 원가 부담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22.8%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률 20.7%와 비교하면 2.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장기 성장의 핵심은 생산능력 확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이 실제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밀양 2공장의 생산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공급 여력이 확보되고 있다. 밀양 2공장은 봉지면 3개와 용기면 3개 등 총 6개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봉지면 3개 라인은 모두 24시간 가동 중이며 용기면 2개 라인은 하루 20시간씩 2교대로 운영되고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