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무대서 존재감 키우는 이현종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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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종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캐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종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 경마 인력의 활동 무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 활약하는 한국 기수의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했던 이현종 기수. 이현종 기수는 캐나다 우드바인 경마장을 중심으로 현지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경마 분류체계상 최고 등급인 ‘Part I’ 국가다. 수준 높은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주요 시장이다. 특히 우드바인 경마장은 북미를 대표하는 경마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현종 기수는 5월 캐나다로 출국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출전에 나선 이후 현재 캐나다 시즌 누적 29전 3승, 2착 5회, 3착 3회를 기록하고 있다. 5월 조교 도중 부상을 입어 약 6주간 공백을 가졌지만,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국내와는 다른 운영 방식과 환경 속에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출전 경험과 성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평이다.

이현종 기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는 점이 많고, 매 경주를 치를 때마다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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