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완성한 캐릭터들의 관계를 담은 ‘빨간맛 케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부활하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의문의 추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백종열 감독이 연출했다.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등이 출연한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죽을수록 강해지는 석환을 중심으로 그를 쫓는 블랙(신승호), 유일한 친구 영하(강기영), 동생 예린(김시아)의 관계가 담겼다.
평범한 취업 준비생이었던 석환은 죽음을 경험한 뒤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마다 머리색이 붉게 변하고 힘도 강해진다. 주먹 한 번으로 상대를 날려버릴 정도로 능력이 강화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물로 변화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석환을 뒤쫓는 블랙은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특히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블랙과 이를 통하지 않는 석환이 맞서면서 서로 다른 능력의 충돌이 본격적인 추격전으로 이어진다.
영하는 석환의 유일한 친구로, 거침없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면서도 위기 상황에서는 그를 돕기 위해 나선다.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회사 차라는 이유로 안전 운전을 고수하던 영하가 차량이 손상되자 태도를 바꾸고 질주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를 말리는 석환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긴박한 추격전 사이에 두 사람 특유의 유머가 녹아든다.
예린은 오빠 석환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는 동생이다. 영상에서는 석환을 대상으로 한 모의 면접부터 라면에 넣는 물의 양을 두고 벌이는 티격태격까지 현실 남매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능숙한 컴퓨터 실력으로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며 석환을 돕는 모습도 예고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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