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 부키리치가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콩그레스 호텔 프라하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사진제공│KOVO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콩그레스 호텔 프라하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반야 부키리치를 지명했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반야 부키리치(27·세르비아)가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서 1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돼 한국무대로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 프라하서 2026~2027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2025~2026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구슬 수를 책정한 뒤, 구슬을 추첨하는 형태로 지명권을 부여했다.
직전 시즌 최하위(7위) 정관장은 전체 구슬 140개 중 가장 많은 35개를 받았다. 앞서 6위 페퍼저축은행(30개)이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수기업을 찾기 위해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1위 GS칼텍스(5개), 2위 한국도로공사(1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이 전날(9일) 각각 지젤 실바(35·쿠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3·카메룬·등록명 모마), 빅토리아 댄착(26·우크라이나·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했다. 정관장의 1순위 지명권 획득이 유력해보였다.
예상대로 가장 먼저 구슬이 나온 정관장은 기다렸다는 듯 부키리치를 호명했다. V리그 경력직 부키리치는 실력과 한국무대 경험을 두루 갖춰 드래프트 전부터 유력한 1순위 지명 후보로 지목됐다. 그는 2023~2024시즌 도로공사를 거쳐 2024~2025시즌 정관장에서 뛰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서 공격력이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관장 이적 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자리를 옮기며 펄펄 날았다.
부키리치는 포지션을 바꾼 뒤 2024~2025시즌 546득점(5위), 공격 성공률 40.93%(4위), 리시브 효율 34.38%(10위)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정관장의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에 앞장섰다. 2025~2026시즌 비손테 피렌체(이탈리아)서 활약한 그는 2시즌 만의 V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23·미국)을 뽑아 눈길을 모았다. 아시아쿼터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27·등록명 메가·인도네시아)의 영입을 앞뒀기 때문에 공격력보단 수비에 초점을 맞춘 선발을 했다. 흥국생명은 3순위 지명권을 아포짓 스파이커 옌시 킨델란(23·쿠바)에게 행사해 2025~2026시즌 아쉬운 활약을 펼친 레베카 라셈(27·등록명 레베카·미국)의 대체자를 구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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