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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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 ‘18㎍’까지 낮춰

경기 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대 분야 24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70%)와 우수·특수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부천시는 2020년 경기 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통해 지난해에는 연평균 농도를 m3당 18㎍(마이크로그램)까지 낮추면서 5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사계절 빈틈없는 PLUS³UP 클린도시 운영’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 환경 개선 △무공해차 인프라 안심 관리 △맑은 쉼터 조성 △실내공기 질 맞춤형 개선 등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을 지속해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관련 부서와 지역협의체,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세먼지 관리 체계를 마련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미세먼지 저감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공간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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