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연가스 발전소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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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10일 큰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3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한국남부발전 천연가스 발전본부(빛드림본부)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48대와 인원 147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5시30분께 큰불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남부발전은 부산빛드림본부 4호기 스팀터빈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팀터빈 설비는 고온·고압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 직후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와 시민들의 신고가 이뤄졌다. 화재가 난 건물은 양식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구조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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