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3개사 재인증 10개사
업력 기준 30년→20년 완화
7월 인증서 수여식 등 진행
올해 부산의 명문향토기업 33개사가 선정됐다. 세무 검사를 3년 유예하는 등 파격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일 부산 대표기업 33개사를 ‘2026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기업은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의 명문향토기업은 총 87개사로 확대됐다.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업력과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종전 향토기업 명칭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변경했고, 업력 기준도 30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으로 완화한 이후 첫 선정이라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역 대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에 예우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선정기업에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관련 지원 조례에 따라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인증 후 3년간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이 유예된다. 이 밖에도 정책자금 지원,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을 위해서도 우대 시책으로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영화의전당·시 전문 체육시설·동백상회와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인 홀릭잼 제휴시설, 텐퍼센트커피 등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월 초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명문향토기업 정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선정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담긴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우리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이 글로벌 명문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업 구성원들도 함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의 신규 기업은 △화신볼트산업 △은하수산 △종로전기 △디알엑시온 △동양제강 △대양전기공업 △SB선보 △종합해사 △우정약품 △현황공산업 △좋은문화병원 △창신INC △삼덕통상 △광명잉크제조 △동성모터스 △삼진식품 △고려저축은행 △원진엠앤티 △파나시아 △국제식품 △지비라이트 △유니테크노 △로카디 등이고, 재인증 기업은 △태웅 △동아지질 △대한제강 △화승코퍼레이션 △세운철강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욱성화학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대선조선 △인터지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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