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지난 2024년 11월 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 대 에버튼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고 있다있다. /AFPBBNews=뉴스1 |
사우스햄튼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25)가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이 올 여름 스가와라를 방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햄튼의 새 테크니컬 디렉터 요하네스 스포르스는 구단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이적 시장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할 일 또한 많다"며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며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우스햄튼이 올 시즌 승점 9(2승3무24패)로 EPL 20개 팀 중 꼴찌다.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 울버햄튼(승점 29)과 승점 차도 커 사실상 강등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매체는 사우스햄튼이 올 시즌 방출될 경우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언급했다. "유망주 타일러 디블링이 가장 중요한 이적 건이 될 것이며 스가와라, 아론 램스데일, 카일 워커-피터스도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사우스햄튼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 /AFPBBNews=뉴스1 |
스가와라의 새 행선지는 세리에A의 나폴리가 언급됐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가와라가 나폴리의 새 라이트백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올 시즌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은 스가와라는 개막 후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뷔 시즌임에도 시즌 초반 주전을 꿰찼고 이후 주전과 교체를 오갔다. 일본 대표팀 선배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가 장기 부상 중이라 EPL에서 뛰는 아시아 유일 풀백이다.
스가와라는 토미야스처럼 공격적 성향의 풀백이다. 볼 다루는 능력이 좋고 유려한 드리블과 크로스도 수준급이다.
2020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네덜란드의 AZ알크마르로 임대 이적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2~2023시즌에 공식전 47경기에 나와 4골11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41경기에 출전해 4골9도움을 올렸다.
스가와라 유키나리(오른쪽 두 번째)가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사우스햄튼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