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 파파라치?” 보험사기 제보한 4000명, 15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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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로 4000명이 15억원을 수령했으며, 금융감독원은 이를 기반으로 포상을 추가 늘릴 계획이다.

금감원은 2022년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4452건의 제보를 접수하였고, 이 중 70%가 넘는 3264건이 직접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보자들은 총 521억원의 편취액 중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발했으며, 최대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는 허위 입원환자를 신고하여 44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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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종사자는 추가 포상
최대 수령자는 4400만원
금감원 “적극 제보 바람”

지난해 보험사기를 제보한 4000명이 1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포상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감원과 보험회사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총 4452건의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70%를 넘는 3264건은 보험사기 적발에 직접 기여했다.

보험사기를 제보한 뒤 포상금을 받은 개인을 주제로 AI가 생성한 이미지 [챗GPT]

보험사기를 제보한 뒤 포상금을 받은 개인을 주제로 AI가 생성한 이미지 [챗GPT]

제보를 통해 적발한 편취액은 총 521억원으로 2024년 전체 적발액의 4.5%에 달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회사는 적발에 기여한 제보자를 대상으로 총 15억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최대 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는 허위 입원환자를 신고했다. 해당 환자는 보험 계약자 명의를 빌려줘 입원과 도수치료를 받게 하고 허위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는 총 440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했다. 1000만원을 초과해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는 대부분 병원 내부자 제보 건으로 최대 100%에 달하는 업계종사자 추가포상금이 지급됐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근거해 포상금 지급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보험사기 알선·유인행위 등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하며 제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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