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동남아시아 협력 강화에 나선다. K컬처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의 서울 선호도가 높아진 흐름에 맞춰 이번 순방을 ‘서울’ 도시브랜드 확산과 기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일(현지 시간) 하노이에서 ‘서울-하노이 정책 공유 포럼’을 열고 수변 혁신 개발, 스마트도시 정책, 디지털 행정 전환 경험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신임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의제를 논의한다.
같은 날 K뷰티 홍보 행사와 서울경제진흥원(SBA)-빈컴리테일 협약식에도 열린다. 서울 화장품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노이대 특별강연에서는 현지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정책과 유학제도를 소개한다. 6일에는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클랑강 수변을 복원한 ‘리버 오브 라이프’ 현장을 시찰한다. 이어 한국인 유학생 동문회 간담회와 ‘서울마이소울’ 관광 홍보 행사에 참석해 서울 관광을 알릴 계획이다. 8일에는 SBA-틱톡 동남아(SEA) 협약식과 대심도 배수시설인 ‘스마트(SMART)’ 터널을 찾아 빗물터널 정책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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