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 유학생에 요양보호사 비자 최초 발급

4 hours ago 2

지난해 E-7 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 신설
초고령화 진입…돌봄인력 부족 해소 목표

ⓒ뉴시스
법무부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에게 특정활동(E-7) ‘요양보호사’ 직종 비자를 최초로 발급했다.

21일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김석우)에 따르면 법무부는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특정활동 요양보호사 직종 비자를 최초로 발급했다.

해당 유학생은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요양시설인 장기요양기관에 취업했다. 그는 구직(D-10) 비자로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7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활동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했다.

법무부는 “직종 신설 이후 국내 대학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과정’이 신설되는 등 요양보호 분야 외국인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계단체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돌봄인력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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