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2주 안에 이란 공격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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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성사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내 이란에 대한 직접 군사 개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BBC와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 “가까운 시일 내 이란과 협상이 이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감안해, 앞으로 2주 안에 개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사 개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지지층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믿으라”고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직관을 높이 산다며 그의 1기 행정부가 “힘에 의한 평화”를 통해 세계 안정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란과의 외교적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협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시스]

美-이란 충돌 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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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계획 승인… 최종결정은 보류” 최후협상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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