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뱃살’ 노인 된 톰 크루즈, 13번째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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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뱃살’ 노인 된 톰 크루즈, 13번째 한국 온다 업데이트 : 2026.09.11 14:02 닫기 영화 ‘디거’ 한 장면. 사진ㅣ 톰 크루즈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무려 13번째 내한이다.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이번에 들고 올 영화는 백발의 괴짜 재벌로 변신한 ‘디거’다.영화 ‘디거’가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톰 크루즈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함께 다음 달 2일 한국을 찾는다. 같은 날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디거’는 그린란드 빙하에 자리한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의 시추 시설에서 시작된 사고가 지구적 재난으로 번지는 과정을 그린다. 작은 균열 하나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지고, 그 중심에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자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디거가 놓인다. ‘디거’ 포스터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디거가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가 소유한 그린란드 시추 시설이 폭발하면서 유럽 대륙 절반이 물에 잠기는 재앙이 벌어진다. 대통령은 디거에게 “디거가 우릴 여기 처넣었으니 디거가 꺼내줄 거야”라고 말한다.결국 디거가 직접 해결에 나선다. “혼돈을 막을 사람은 바로 나야”라고 선언한 그는 삽 하나를 들고 재난의 한복판으로 향한다. 세상을 위기에 빠뜨린 인물이 이번에는 구원자가 될 수 있을지가 영화의 핵심 질문이다.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톰 크루즈의 외형 변화다. ‘미션 임파서블’, ‘탑건: 매버릭’ 등에서 강인한 액션 스타의 이미지를 보여온 그가 백발의 노인 분장을 하고 완전히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이런 변화가 두드러진다. 말끔한 슈트를 입은 디거는 삽을 손에 쥔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깔끔한 차림과 투박한 삽의 조합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려는 디거의 괴짜 같은 성격을 보여준다. 톰 크루즈는 이번이 무려 무려 13번째 내한이다.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연출은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맡았다. 이냐리투 감독은 ‘버드맨’으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을 거머쥐었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촬영상을 추가했다.인물의 내면과 인간 군상을 밀도 있게 그려온 이냐리투 감독과 대중적인 액션 스타 톰 크루즈의 만남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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