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장악한 中 "4년내 전고체 상용화"

15 hours ago 5

국제 > 글로벌 산업 배터리 장악한 中 "4년내 전고체 상용화" BYD·CATL 공격적인 투자韓日, 같은 목표시기 내세워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2030년까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한다. 일찌감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 일본과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한·중·일의 전고체 배터리 경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29일 중국 관영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공업정보화부·상무부 등 7개 관련 부처는 전날 '신형 배터리 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발표했다.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산업 정책인 15차 5개년 계획에서 배터리 산업 분야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신형 배터리 산업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기술을 향상하고 응용 역량을 확대해 203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중국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4250만달러(약 570억원)에서 2030년 3억8480만달러(약 521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성장률도 44.4%에 달해 세계 평균인 37.5%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한·중·일 3국 간 경쟁 또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내년에 세계 최초로 시제품을 출시하고 내후년에 400Wh/㎏급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뒤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도요타·혼다·닛산 등 완성차 3사 주도 아래 2030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특허 다출원 상위 20개사 중 파나소닉(1위)·도요타(2위)를 포함한 14개사가 일본 기업일 정도로 기술력에서 앞서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의 수명을 충전 1만5000회로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컨대 하루에 1회 충전·방전을 가정하면 41년간 사용한다는 얘기다. 현재 신형 배터리는 최대 1만2000회다. 이와 함께 신형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반적인 공급망 강화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배터리 활용...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