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고(故) 박민재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박민재 SNS) |
소속사 빅타이틀의 황주혜 대표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제패하겠다며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부고를 전했다.
이어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 가족들의 슬픔이야 더하겠지요”라며 “민재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 배우 박민재, 이 다섯 글자 꼭 잊지 않을게”라고 덧붙였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고 박민재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더 패뷸러스’, ‘법쩐’, ‘사랑이라 말해요’,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