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안 나왔는데 무슨?"…유산한 대위 “괴롭힘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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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모 부대에서 임신한 여군 대위가 상관의 폭언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유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15일) 군 등에 따르면 육군은 수도군단 소속 A 중령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A 중령은 B 대위(여군) 등 자신이 부서장으로서 근무평정 권한이 있는 부하들에게 폭언·욕설을 비롯해 부당한 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폭언과 괴롭힘은 B 대위가 임신 사실을 밝힌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임신한 군인이 하루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모성보호시간' 제도를 이용하겠다고 하자, A 중령은 고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결국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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