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에 감사패, MVP 김우진-양효진
25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은 2년 만에 열린 축제에 걸맞게 볼거리가 풍성했다. 2871명의 만원 관중이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초반 분위기는 남자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신영석(한국전력)이 끌어올렸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신영석은 최민호(현대캐피탈)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처럼 저승사자 복장을 입고 나타났다. 평균 연령 39세, 올스타전 합계 출전 횟수만 22번에 이르는 두 베테랑은 도포를 입은 채 양손을 위아래로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에서 김진영(현대캐피탈)을 목말 태워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도 한 신영석은 남자 부문 세리머니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도 1세트 이후 감사패 수상자로 모처럼 코트 위에 섰다. 김연경은 은퇴 후 한 배구 예능 프로에 감독으로 출연해 이번 시즌 V리그의 흥행을 외곽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에서는 K스타가 V스타에 2-0(21-19, 21-12)으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MVP)는 남자부 김우진(삼성화재),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이다현(흥국생명)은 여자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춘천=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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