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적자 시대..천정부지 제작비,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창간22]②

1 week ago 13

스타뉴스 22주년 창간 기획 [AI 시대, K콘텐츠의 길을 묻다][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AI는 콘텐츠 판도도 바꾸고 있습니다.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의 연출 기법부터 제작비 구조까지 K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출의 한계를 깨는 기술적 혁신에 기대가 커지는 한편, 콘텐츠 저작권 문제와 인간의 일자리를 침범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스타뉴스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AI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고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봅니다.'김부장' 액션도 손석구 아역도..AI, K콘텐츠의 '구원투수'일까①방송국 적자 시대..천정부지 제작비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②"기술은 바꾸고, 이야기는 지켜라"..AI 시대, K콘텐츠의 생존법③"사람 아닌 AI로 만들었습니다"..SNS 점령한 'AI 숏폼'의 공습 ④/사진=이 이미지는 Google Gemini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입니다종합편성채널 JTBC가 200억 원 규모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며 대중문화 전반에 충격을 줬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OTT가 TV 방송의 화제성과 시청률을 역전했고, 방송가에선 재정난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꼈다. OTT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는 사이, 전통적인 TV 방송은 이를 따라잡는 데 한계를 보이며 방송사들의 경영난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비단 JTBC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KBS도 올해 100억 원대 적자가 예상돼 전사적인 위기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광고는 전반적으로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렸다. 2026년 상반기 지상파 광고 규모는 3104억이다. 15년 전인 2011년 지상파 광고 규모는 1조 1164억, 10년 전인 2016년 지상파 광고 규모는 7930억이었다. 15년 전과 비교해 거의 4분의 1토막, 10년 전에 비해 반토막 난 꼴이다.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제작 기회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드라마는 편성 요일과 작품 수가 줄어들고 있고, 예능 역시 새로운 포맷을 시험하는 파일럿 제작이 줄었다. 인기가 검증된 원작 만화, 소설 IP를 드라마화하면서 제작 형태는 보다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AI 기술이 방송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에는 비용 문제로 시도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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