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가 24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7000원(4.7%) 오른 149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7%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밖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83%) 현대로템(2.97%) 한화시스템(1.77%) 등 다른 방산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 해협 밖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추가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맞선 상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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