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통합·LH·해사까지…도, “경남 핵심 기관 못 뺏긴다”

2 weeks ago 19

사회 > 지역 발전사 통합·LH·해사까지…도, “경남 핵심 기관 못 뺏긴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부터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까지LH 이전·재편 움직임에 경남도 “본사 사수” 명확한 입장정부 정책 맞물려 지역 굵직한 현안 걸린 대형 맞대결 형성 경남도가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LH 본사 사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에 대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를 한꺼번에 내걸며 정부 정책에 대한 총력전에 나섰다.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국가 안보를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앞세우며 범도민 여론전까지 예고했다.경남도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반드시 경남혁신도시에 유치하고, LH 조직이 개편되더라도 본사는 경남에 남아야 한다”며“진해의 역사적 상징인 해군사관학교 역시 진해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공공기관과 국방 분야 조직 개편을 잇달아 검토하는 가운데, 경남의 핵심 기관들이 연이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자 사실상 총력 방어에 나선 것이다.경남도가 가장 강하게 내세운 논리는 비용과 효율성이다. 도는 정부가 발전공기업 통합을 추진할 경우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빨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이 진주에 소재한 경남혁신도시로 꼽았다.현재 한국남동발전 본사 청사를 그대로 활용하면 별도 청사 건립이 필요 없지만 경쟁지로 거론되는 나주나 충남 내포신도시 등에 새 본사를 지을 경우 2500억 원 이상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여기에 교육·의료·문화시설이 이미 갖춰진 정주여건과 기존 도심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또 삼천포·하동·고성 발전소와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 에너지 산업 기반이 집중돼 있어 통합본사가 들어설 경우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경남도는 이미 진주시와 남동발전 노동조합, 도의회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범도민 서명운동과 대정부 건의도 확대할 계획이다.LH 본사 문제도 정부 조직 개편의 핵심 변수다.경남도는 LH가 분리되거나 기능이 재편되더라도 본사는 경남혁신도시에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혁신도시 정책의 대표 기관인 LH를 다시 이전시킬 경우 국가균형발전 정책 자체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논리다.특히 2015...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