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웃돈에도 적극 편입
국내 본주에도 호재 기대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나스닥 상장 직후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새 투자처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주식에 국내 해외주식형 ETF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가운데 국내 본주 대비 가격 프리미엄도 25%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한 국내 ETF는 모두 11개로 집계됐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2개,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각 4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개로, 모두 ADR이 나스닥에 상장한 직후 일제히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상장 직후부터 매수가 몰린 것은 해외주식형 ETF의 투자 제약이 풀렸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미국 거래소 상장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해, SK하이닉스를 직접 담기 어려웠다. 운용업계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매력을 근거로 편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현지 수요도 강하다.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은 지난 17일 1.13% 오른 154.03달러에 마감하며 미국 반도체주 약세 속에서도 상승했다. 이날 국내 본주 종가 184만2000원 기준 프리미엄은 약 25%에 달했다. 프리미엄은 상장 초기 한때 51%까지 치솟은 뒤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웃돈이 붙어 있다.
증권가에서는 높은 ADS 프리미엄이 국내 본주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해외 투자자가 더 비싼 값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본주의 저평가 인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김정석 기자]







![여수 석화 재편 본격화…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강세[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20050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