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한결같이 그린 소나무…‘소나무 작가’ 임영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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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반세기 한결같이 그린 소나무…‘소나무 작가’ 임영우 개인전 갤러리 H서 ‘소나무와 더불어’展푸른 솔잎에 담은 韓 자연과 정신 임영우의 ‘독야청정’ <임영우 작가 제공> 사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상징해온 나무다.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임영우가 소나무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정신을 그려온 개인전을 열고 있다.임영우 작가의 개인전 ‘소나무와 더불어’가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EAST 9층 갤러리 H에서 진행 중이다. 임영우 작가. <작가 제공> 작가는 1970년대 말부터 반세기 가까이 소나무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열일곱번째 개인전이다.작가는 전통적으로 수묵화의 소재로 여겨졌던 소나무를 유화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왔다.그는 “소나무에는 한국적 혼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한국인의 삶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소나무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발견하고, 이를 반복해서 화폭에 담아왔다.작품 속 소나무는 붉은 줄기와 짙은 청색의 솔잎이 선명한 색 대비를 이루고, 굵고 힘찬 가지가 화면을 가로지른다. 작가는 소나무가 지닌 생명력을 색과 선으로 풀어냈다.전시장에는 소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걸렸다. ‘독야청정’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그루의 소나무가 홀로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곧게 뻗은 줄기와 사방으로 펼쳐진 가지, 짙푸른 솔잎이 화면을 채운다. 소나무가 지닌 절개와 생명력이 두드러진다. 임영우의 ‘백년해로’ <임영우 작가 제공> 신작인 ‘백년해로’는 두 그루의 소나무를 소재로 삼았다. 제목처럼 함께 오랜 시간을 견디며 서 있는 나무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또 다른 신작 ‘송무학수’에서는 세월을 견딘 소나무의 모습이 더욱 두드러진다. 굽어버린 줄기와 뒤틀린 가지는 곧게 뻗은 나무와 다른 힘을 보여준다.반세기 가까이 같은 나무를 바라본 화가에게 소나무는 매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힘차게 서고, 때로는 굽은 줄기와 가지를 서로 기대며 시간을 견딘다.이번 전시는 그가 오랫동안 그려온 소나무의 여러 모습과 함께 한 소재를 반복해 그리며 쌓아온 회화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갤러리H에서 소나무와더불어 개인전이 9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점포 내 문화 전시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예술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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