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도 못입고 다녔는데”…‘이제껏 말못한 사연’ 투병 고백한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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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10년 동안 면역 결핍으로 인해 건선을 앓아왔음을 고백했다.

그는 최근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는 딸 루희의 피부 감염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도 공유하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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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피부질환 투병을 고백했다. [사진출처 = 이지훈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피부질환 투병을 고백했다. [사진출처 = 이지훈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피부질환 투병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껏 말 못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10년째 면역 결핍으로 건선을 앓고 있었는데 루희가 아파서 수소문 끝에 찾은 피부과에서 치료를 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원장님의 세심한 진료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디가서 반바지도 못입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치료 잘 받고 완치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훈은 또 “루희는 레이져 치료를 받을 때 세상 떠나가라 울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치료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걱정해주신분들, 기도해주신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딸이 피부 감염 질환인 농가진을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한 이지훈은 지난해 7월 딸 루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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