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 신기루와 낮술 다음 날 해장밥상…“국물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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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준면이 신기루와 낮술을 즐긴 다음 날 직접 차린 집밥으로 속을 달랬다.

2일 박준면의 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을 통해 공개된 ‘버터 듬뿍 넣은 스팸김치볶음밥과 계란국 | 낯가리는 요리’ 영상에서 박준면은 냉장고에 있던 재료를 활용해 김치볶음밥과 계란국을 만들었다.

박준면은 “요즘 날씨가 너무 미쳤다”며 “집에 있는 걸로 새로운 거 할 필요 없이” 간단한 한 끼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밥도 새로 짓지 않고 촬영 후 남은 찬밥을 활용했다.

메뉴는 스팸 김치볶음밥과 계란국이었다. 박준면은 “참치캔 있으면 참치캔 넣어도 되고, 스팸 있으면 스팸 넣어도 된다. 삼겹살이면 삼겹살을 넣어도 된다”며 자신의 집밥 스타일을 소개했다.

요리를 이어가던 중 예상하지 못한 ‘해장 효과’도 찾아왔다.

완성된 계란국의 간을 본 박준면은 “맛있다. 딱 간이 맞다”고 감탄하더니 갑자기 “아, 나 어제 술 먹었나? 해장이 돼”라고 말했다. 스스로도 뒤늦게 생각난 듯 웃으며 “나 진짜 왜 이래? 간이 미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완성된 밥상을 앞에 두고 다시 국물을 맛본 그는 “와, 나 어제 술 먹었구나”라며 “신기루랑 낮술로…”라고 전날의 술자리를 떠올렸다.

김치볶음밥에도 박준면만의 방식이 담겼다. 파기름에 김치와 스팸을 볶은 뒤 버터를 더하고, 마지막에는 들기름을 살짝 둘렀다. 그는 들기름을 넣으면 “옛날에 엄마가 해줬던 그런 느낌이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볶음밥에는 고추장을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집에 스팸이나 참치가 없을 때는 아예 넣지 않고 버터만 활용해도 된다는 팁도 덧붙였다.

박준면은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을 맛본 뒤 “맛있어요”라며 만족했다. 이어 “1인분, 2인분씩 하면 금방 후딱 한다. 진짜 이만한 게 또 없다”며 간단한 집밥 메뉴로 추천했다.

촬영을 마칠 때는 배고픔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솔직히 지금 너무 배고파서 빨리 카메라 끄고 먹고 싶은데 여러분들하고 얘기해야 되니까”라고 말한 뒤 “밥 좀 먹을게요”라며 급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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