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동상 건립 주장’ 김문수에…박용진 “보릿고개 호롱불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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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을 주장하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를 비판하며 적격임을 조롱했다.

김 전 장관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에 비해 지금은 많이 발전했음을 강조하며 동상 세우기를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이 현재 창고에 있지만, 이를 광화문 광장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 여론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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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서울 박정희기념관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립과 관련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서울 박정희기념관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립과 관련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는커녕 독재 미화에 여념이 없으시니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적격”이라고 비꼬았다.

박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전 장관 기사를 공유하면서 “맙소사! 한동훈 서태지 소환에 올드하다 했더니만 이 양반은 보릿고개 호롱불 타령을 하고 계시네”라고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이 계실 땐 항상 배가 고팠지만 지금은 저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전깃불이 없었지만 지금은 전기가 너무 많고, 물도 없었는데 지금은 틀면 나오고, 아파도 병원을 못 갔는데 지금은 몇 천원이면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 때 모든 면에서 다 바뀐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때 ‘박정희 군사독재다, 유신독재다’ 계속 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세계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배우러 온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워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7년 만들어진 박 전 대통령 동상을 두고 “이 기념관 앞에 세우면 되는데 반대 여론을 우려해 아직까지 주물공장 창고같은 데 누워 계신다”며 “이런 부분은 나라 전체로 봐서도 손실이고 수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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