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희대작이랬는데”…품귀 현상 겪던 ‘원소주’의 충격적 근황

8 hour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가 인기를 끌었던 시기를 지나 현재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원스피리츠는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올해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95% 감소하고 매출도 132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악화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 이하로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원소주 손에 든 박재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소주 손에 든 박재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재범 소주’로 인기몰이를 하며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원소주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원소주를 생산하는 원스피리츠는 올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감사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 기준에 따라 작성됐는지 외부 감사를 받고 해당 내용을 표명하는 보고서다. 비상장사의 경우 매출·영업이익 등 분기 실적 발표에 해당 의무가 없지만 감사보고서를 통하면 주요 비상장사의 연간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에 따르면 소규모 비상장사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직전 사업연도 말 종업원 100명 이상 ▲직전 사업연도 자산 120억원 이상 ▲직전 사업연도 부채 70억원 이상 등의 기준 중 2개 이상 해당할 경우 외부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 대표이사 43%, 컬처앤커머스 36%, TA벤쳐서 I LLC 11%, 김수혁 10%씩 지분을 나눠 가진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이다.

원스피리츠의 매출은 2022년 이후부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원스피리츠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2023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원소주 신드롬’을 일으켰던 2022년 대비 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6% 줄어든 132억원이다. 자산 총계는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9% 줄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이하로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