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韓 게임 경쟁력 세계 알린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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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표는 ‘블루 아카이브’,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게임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게임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박 대표는 넥슨게임즈를 창립하고 처음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일본 시장에 최초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히트2’는 지난해 5월 중화권 시장, 올해 4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대만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10일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일본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전 세계 동시 출시 이후 PC, 콘솔 플랫폼 합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고 전 세계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5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이용자 중 미국, 유럽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 DX’,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김용하 PD가 총괄을 맡은 서브컬처 신규 IP ‘프로젝트 RX’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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