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체중 감량하고 민낯까지 드러냈다"…'골드랜드'로 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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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7 11:33 수정2026.04.27 11:33

배우 박보영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극본 황조윤/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우 박보영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극본 황조윤/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골드랜드' 박보영이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며 욕망은 물론 민낯까지 드러내는 도전을 감내했다.

박보영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 제안으로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며 "희주가 편안하게 자란 게 아니고 계속 일을 겪다 보니 얼굴이 말랐으면 좋겠다고 해서 촬영 내내 감량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민낯도 처음엔 '메이크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나중에는 많이 덜어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욕망뿐 아니라 민낯까지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골드랜드'는 우연히 손에 넣게 된 1500억 금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측 불가의 사건과 인물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을 담는 드라마다. 평범한 세관원 '김희주'(박보영 분)가 1500억 금괴를 손에 넣게 된 순간, 그녀의 삶의 트랙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보영은 세관원 '김희주' 역을 맡아 첫 범죄 장르에 도전한다. 평범한 삶을 꿈꿔온 인물이 우연히 금괴를 손에 넣은 뒤 점차 참아왔던 자신의 욕망 앞에 솔직해지는 과정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김성훈 감독은 "그런 용기를 내줘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변화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했고 여기에 액션이나 이런 부분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희주가 삶에서 지쳐가는 모습을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다 응해줬다"며 "박보영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김희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을 중심으로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이광수까지 연기력으로 검증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한다.

한편 '골드랜드'는 오는 29일 2회가 공개된 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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