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박 후보에게 투표하면 사표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박민식을 찍으면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된다는 건 선을 넘은 흑색 선전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도의상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며 “박민식을 찍으면 박민식이 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좁은 지역에서 수십 건의 엉터리 여론조사가 횡행하다 보니까, 여론조사 데이터 자체가 정치적으로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엉터리 여론조사가 박민식에게로 가는 표를 훔쳐 가려고 한다”며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TV 토론도 끝났고 오늘 사전 투표에 저도 참여했다”며 “북구의 진짜 민심을 6월 3일 확실히 온 국민이 목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력 다해서 보수를 지키고 북구를 지키기 위해 제 한 몸 불사르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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