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대가' 하델리히, 9월 12·13일 독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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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한 명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사진)가 오는 9월 한국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반주 없이 바이올린만의 음색을 온전히 보여주는 무대다.

하델리히는 미국·독일 이중 국적이지만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태어난 1984년생 독일계 바이올리니스트다. 2023/24 시즌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등 세계 유수 악단과 공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현재 보스턴 심포니의 상주 음악가를 맡고 있다.

그는 12일부터 이틀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공연에서는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5번으로 자유롭고 산뜻한 바로크 양식의 매력을 전한다. 퍼킨슨의 ‘블루스 폼스(Blue/s Forms)’로 재즈와 블루스의 리듬이 섞인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5번도 연주한다. 공연 2부 레퍼토리로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를 준비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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