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세계 1위 신진서, 두 점 접바둑에서 AI KataGo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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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에서 크게 패한 신진서 9단이 세계 정상급 바둑 AI KataGo를 상대로 두 판을 연이어 따내며 3번기 2-1 역전승을 거둠 최종국에서는 흑으로 221수 만에 11.5집 차로 이겼으며, 대국은 3시간 5분 동안 진행됨 전투보다 수비와 집 보존에 집중한 뒤 80수째 절제된 공격으로 상변부터 중앙까지 큰 모양을 만들었고, 이를 집으로 굳혀 중반 이후 승률 99%를 유지함 매 대국 시작 전 흑돌 두 개를 놓는 두 점 접바둑이었지만, 현대 최고 수준의 바둑 AI를 상대로 공식 시리즈에서 승리한 최초의 인간 기사가 됨 AI의 수를 모방하기보다 자신의 방식으로 판을 짜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주최 측은 2027년에도 행사를 열어 인간과 AI의 대국 조건을 조정할 계획임 인간 기사의 첫 공식 시리즈 승리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2026년 7월 21일 서울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최종국에서 KataGo를 꺾고 3번기 승리를 확정함 7월 17일 첫 대국에서는 큰 차이로 패배함 7월 19일 두 번째 대국에서 승리해 1-1 동률을 만듦 최종국에서는 흑으로 221수 만에 11.5집 차 승리를 거둠 26세인 신진서는 현대 최고 수준의 바둑 AI를 상대로 두 점 접바둑 공식 시리즈에서 승리한 최초의 인간 기사가 됨 대국료와 상금으로 2억5,000만 원(17만 달러) 을 받고, 경기 포상으로 현대자동차의 Genesis G90도 받음 수비로 버티고 80수째 공격 앞선 대국의 날카로운 전투와 달리 최종국은 중반까지 큰 싸움이 적은 집 중심 대국으로 전개됨 위험한 반격 대신 수비와 집 보존을 택해 처음 주어진 18.5집 우위를 지킴 80수째 절제된 공격을 시작해 상변에서 중앙까지 이어지는 큰 모양을 구축함 이 모양을 확정된 집으로 전환하면서 중반부터 마지막 수까지 승률 99% 를 유지함 KataGo가 반대편 소목에 두면 따라 두는 경향을 알고 있었지만, 그 방식으로 이기기를 원하지 않아 다른 쪽에서 시작함 소목(komoku)은 바둑판의 3·4 지점을 가리키는 일본어임 한 칸 차이도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결과적으로 초반 진행에 만족했다고 밝힘 AI를 모방하지 않고 자기 방식으로 과거에는 AI의 수를 그대로 따라 하다가 격렬한 싸움에 빠져 쉽게 패하는 일이 잦았음 이번 3번기를 통해 AI를 흉내 내기보다 자신의 스타일로 판을 구성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함 첫판에서 택한 방법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목표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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