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출시 한 달 전보다 80% 줄어...솔라나도 날벼락

4 weeks ago 7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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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밈코인 관련 스캔들로 인해 펌프펀 플랫폼에서 신규 토큰 출시 수가 80% 이상 감소하며, 솔라나 네트워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리브라 스캔들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펌프펀의 공동 창립자인 알론은 더 안전한 밈코인 출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펌프펀 자체도 해킹 사건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솔라나는 과거 최고가 대비 56%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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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량 1200개서 200개로 급감
리브라·오피셜 트럼프 등 악재
출시 기반 솔라나에도 큰 타격

가상화폐. <자료 = 연합뉴스>

가상화폐. <자료 = 연합뉴스>

최근 잇따른 밈코인 관련 스캔들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펌프펀(Pump.fun) 플랫폼에서의 신규 토큰 출시 수가 80% 이상 줄었다.

가상화폐 데이터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2월 펌프펀에서 성공적으로 신규 상장된 밈 코인 수가 1월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지난 1월 23~24일에는 하루 평균 1200개에 달했던 신규 토큰 출시 수가 2월 26일에는 200개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러한 펌프런에서의 밈 코인 감소는 솔라나(Solana)에도 타격을 줬다.

펌프펀의 토큰 출시 과정은 솔라나 기반으로 초기 유동성을 조성한 후, 솔라나의 대표 DEX(탈중앙화 거래소)인 레이디움(Raydium)으로 이전하는 본딩 과정을 거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2월 들어 솔라나 네트워크와 펌프펀의 활동이 급감한 것은 일련의 밈코인 관련 스캔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리브라 스캔들이다.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연관된 것으로 보였던 밈코인 ‘리브라(LIBRA)’는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44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펌프펀의 공동 창립자인 알론은 17일 X에서 “리브라 사태에 분노한다”며 “펌프펀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밈코인 출시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고 밝혔지만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다.

급기야 펌프펀 자체도 사기 피해를 당했다. 지난 26일, 펌프펀의 X 계정이 해킹되어 가짜 토큰인 ‘PUMP’를 홍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솔라나는 올해 1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밈 코인(TRUMP)의 활동 급증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인 295달러를 기록했으나 28일 127달러 수준으로 최고가 대비 56% 넘게 하락헀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연구원은 “솔라나 체인 기반 가상자산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존하기에 한 번 매수세가 붙으면 가격이 연일 급등하지만 반대로 조금의 악재만 발생해도 메타로 묶인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런 특성으로 인해 가상자산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정보 수집 능력과 함께 수집한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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