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간편식 통했다…오뚜기 진밀면 누적 판매 500만개 돌파

3 weeks ago 20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진밀면'이 출시 54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8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정식 출시된 진밀면은 쿠팡 선론칭 완판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 확대와 함께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진밀면은 부산 지역 향토 음식인 밀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지 밀면의 맛을 구현했다는 반응이 확산되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제품은 비빔밀면과 물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밀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고구마 전분과 감자 전분을 배합해 면발을 개발했다.

소스와 육수도 별도로 구성했다. 비빔 조리에는 밀면 풍미를 살린 '비법소스'를 사용한다. 물밀면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도 잘 풀리는 분말 형태의 '비법육수스프'를 넣는다. 여기에 면과 소스를 어우러지게 하는 '고소한 풍미유'를 더했다.

오뚜기는 영남 지역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진밀면 푸드트럭' 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밀면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집에서 간편하게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은 부산 지역 향토 음식 밀면을 오뚜기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영남권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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