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찾은 삼성·LG, 프리미엄 가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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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현지시간)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슈퍼스튜디오피유에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공간을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나누고 최첨단 가전 등 디자인 자산 120여 점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전과 결합한 디자인 철학도 엿볼 수 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는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을 더한 디자인이 우리 삶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고급 빌트인 제품군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리브랜딩한 ‘SKS’를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AI 코어테크’ 제품도 전시한다. 백승태 LG전자 생활가전사업본부장(부사장)은 “유럽 지역의 생활 방식과 주방 문화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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