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 누군데? ‘원조 섹시 가수’ 김성주 “나의 연예인” (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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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민해경이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6회에는 민해경이 골든 스타로 출격한다. 이날 민해경의 명곡과 인생곡이 후배 가수들의 목소리로 재탄생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프닝 무대에 오른 민해경은 ‘동화의 끝처럼’을 열창하며 여전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색소폰 연주와 어우러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단숨에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김성주는 민해경을 “저만의 연예인”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준 민해경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황금별 0개로 나란히 ‘꼴찌 클럽’에 머물고 있는 춘길과 양지은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챕터2 골든컵의 주인공이었던 춘길은 챕터3에서 ‘무(無)스타’로 전락한 상황. 한때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양지은 역시 줄곧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두 사람 모두 꼴찌 탈출이 절실하다.

먼저 춘길은 민해경의 대표곡 ‘그대 모습은 장미’를 선곡한다. “선배님 앞에서 재롱잔치를 펼쳐보고 싶다”고 밝힌 춘길은 깜찍한 꽃받침부터 엉덩이 댄스까지 선보이며 흥을 폭발시킨다. 예상 밖의 귀여운 춤사위에 동료들의 웃음이 터진 가운데, 원곡자 민해경이 춘길의 무대를 어떻게 평가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맞서는 양지은은 민해경의 인생곡인 김필의 ‘그때 그 아인’을 선곡해 분위기를 180도 바꾼다. 양지은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발라드 감성을 펼쳐낸다. 무대를 지켜본 김용빈은 “내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싶은 곡이다. 너무 감명 깊게 들었다”며 감탄한다.

깜찍한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운 춘길과 감성적인 발라드로 맞선 양지은 중 누가 승기를 잡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날 ‘꼴찌 클럽’에서 마침내 100점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100점과 함께 ‘운명의 룰렛’ 기회까지 거머쥐며 황금별 판도를 뒤흔들 주인공이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은 28일 밤 10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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