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김어준 유튜브 총출동…후원금 모금 요청도

1 day ago 1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유튜버 김어준 씨의 방송에 대거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등 9명이 출연하거나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가장 먼저 전화 연결된 정원오 후보는 김 씨가 "선거하면서 저희가 어떤 걸 도와드려야 하느냐"고 묻자 "오세훈 후보가 '댓글 방'을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저에 대해 비방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방어를 자발적인 시민들께서 해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는 후원금 모금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추 후보는 "(경기는 지지율이) 넉넉해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많이 안 하고 있다"는 김 씨 말에 "(경기도는) 인구가 많아 후원금 한도가 크다"며 "채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가 "계좌번호를 불러주셔야겠다"고 하자 추 후보는 후원금 계좌번호를 두 차례 공개했다.

신용한 후보도 후원금 지원을 요청했다. 신 후보는 "후원금이 75% 정도는 찼다"며 "한 번만 더 도와주시면 (채울 수 있을 것 같다)"이라고 말한 뒤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일부 후보들은 김 씨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원택 후보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해 "부·울·경 등 어려운 지역에 공장장 관심이 가 있는 것은 알겠다"면서도 "충청도 관심을 받아보려고 지난번에 '어렵다'고 했더니 이원택이 갑자기 뛰어들어서 충청도 못 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전날 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6·3 지방선거가 잘못되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일 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