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예산안 처리"…국힘 "3.4조 원 증액하자"

정기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산안 처리를 끝내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이 '3조 4,000억 원 증액안'을 최종 제시하고 나섰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모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산은 국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의 위기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 예산안 677조 4,000억 원 중 4조 1,000억 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이에 정부, 여당이 반발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까지 여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