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는 구름 대표가 홍승길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서기관과 공동 집필한 단행본 ‘국가 지능’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책은 한국 행정이 AI(인공지능) 도입을 넘어 AX(AI 전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을 다룬 민·관 공저 공공 AX 실증 기록이다. 빅밸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함께 구축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위험도 예측 모델 사례를 중심으로 AX의 방법론을 풀어냈다.
책의 출발점이 된 HPAI 위험도 예측 모델은 차량 GPS(위치추적기),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 가지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농장을 선별하고, 방역 인력이 우선 점검할 대상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최대 7일이 걸리던 역학조사 과정을 10초 수준으로 단축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AI 학습에 바로 쓸 수 있는 AI-Ready 데이터 설계, 설명 가능한 AI(XAI), 현장 수용성, 부처 간 오케스트레이션 등 행정 AX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한 조건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많은 공공 AI 사업이 보고서나 시범사업에 머무르는 구조적 원인도 분석했다.
책은 공공부문을 넘어 AX를 원하는 모든 조직의 리더들에게 판단의 근거를 바꾸는 일 차원에서의 방법론을 설명한다. AI 도입 이후 실제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를 고민하는 기업과 공공 조직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통찰을 담았다.
구 빅밸류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사례 소개가 아니라, 한국 공공 부문이 AI 시대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실증 기반 통찰을 담은 안내서”라며 “빅밸류는 이번 책을 계기로 공공 AX 분야의 주요 레퍼런스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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